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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장엽 씨 현충원 안장 (일)

Posted October. 12, 20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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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타계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장례가 14일 통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으로 결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한나라당 및 사회단체의 요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관련 규정을 검토한 결과 장례형식을 통일사회장으로 정했다며 보다 많은 조문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14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된다고 말했다.

사회장은 공직자는 아니지만 사회적 공헌이 큰 인물이 타계했을 때 치러지는 장례 형식으로,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타계한 뒤 사회장의 한 형식인 문인장이 치러졌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공직을 맡지 않았던 고인을 국립현충원에 모시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국립묘지에관한법률에 있는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 조항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고 황 전 비서에게 훈장을 추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11일 황 선생의 마지막 발자취는 북한의 인권이나 평화통일을 향한 역사적인 큰 발걸음이 됐다며 (추서 문제를)되도록 빨리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련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