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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우즈, 첫걸음 삐끗

Posted September. 11, 201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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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춤거렸다. 우즈는 10일 미국 일리노이 주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세 번째 대회인 BMW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오버파에 그쳐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이 코스에서 통산 5차례나 우승했던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를 지킨 것이 14개 가운데 5개에 그치는 난조에 허덕였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5위 이내에 들어야 30명만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기에 분위기 반전이 절실해졌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맷 쿠차(미국)는 7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4언더파로 레티프 구센(남아공)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즈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최경주는 이븐파로 공동 27위, 양용은은 우즈와 동타를 이뤘다.



김종석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