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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내부통신 천안함 언급 없어 원국정원장, 정보위 보고 (일)

북한군 내부통신 천안함 언급 없어 원국정원장, 정보위 보고 (일)

Posted April. 07, 2010 05:23,   

천안함이 침몰한 지난달 26일부터 지금까지 천안함 침몰 사건에 북한이 개입했다는 단서가 될 만한 내용이 북한군 내부 통신에서는 전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6일 천안함 침몰 이후 북한의 서해안 일대는 물론이고 내륙지역까지 북한군 내부 통신을 들어봤지만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통신내용은 잡히지 않았다며 현재 북한군 전체가 천안함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원세훈 국가정보원장도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군 통신 감청 결과 특이 동향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의 동향 파악에는 정찰위성과 레이더를 통한 감시와 함께 내부통신 감청이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의 해안포와 실크웜 지대함미사일 등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것도 통신감청 덕분이라며 지난해 북한 깃대령에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도 통신감청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민혁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