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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와 대화해도 나올것 없어핵 억제력 더 강화

북 미와 대화해도 나올것 없어핵 억제력 더 강화

Posted May. 09, 20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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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8일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출현한 후 100일간 정책 동향을 지켜본 데 의하면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서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우리는 이미 밝힌 대로 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현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의 평화적 위성 발사를 두고 도전이니 도발이니 하면서 응당한 징벌을 가해야 한다고 하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우리 제도에 대하여 폭정이니 불량배 정권이니 하는 등 전 정권이 일삼던 적대적인 험담들을 그대로 받아 외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없애려는 것이 지금까지 지속되어 온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본질이라며 우리를 변함없이 적대시하는 상대와 마주 앉았댔자 나올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신석호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