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 주 산간지역에서 폭설로 고립된 뒤 가족을 차에 남겨두고 구조요청을 위해 산길을 나섰다가 숨진 재미교포 제임스 김 씨의 장례식이 9일(한국 시간 10일) 가족장으로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씨의 장례식은 이날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있는 한 장례식장에서 김 씨의 부인과 두 딸, 김 씨 부모 등 가족과 김 씨의 직장 동료 및 대학동창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장례식은 추모식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고인의 부친 스펜서 김 씨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가족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실종 9일 만에 극적으로 두 딸과 함께 구출됐던 부인 캐티 씨는 슬픔에 복받쳐 추모사를 제대로 읽지 못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공종식 k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