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아파트의 분양 방식이 80% 이상 지어진 뒤 분양하는 후분양제로 바뀐다.
이에 따라 14일 발표됐던 은평뉴타운 분양가는 전면 백지화되고 분양 시기도 내년 9, 10월경으로 늦춰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은평뉴타운 관련 대()시민 발표문을 내놓고 후분양제는 은평뉴타운뿐만 아니라 앞으로 서울시에서 공급하는 모든 공공아파트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후분양제 도입으로 은평뉴타운의 평당 분양가는 당초 발표됐던 최고 1500만 원대보다는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최창식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분양이 연기돼 금융비용이 평당 15만 원가량 추가로 늘어나지만 상업지역 매각 비용 등을 활용해 분양가를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타운 청약 희망자들은 상당 부분 건설된 아파트를 직접 보고 검증된 분양가에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청약 후 입주할 때까지 기간이 짧아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도 감수해야 한다.
황태훈 배극인 beetlez@donga.com bae2150@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