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원회 관계자는 22일 1등 당첨금은 1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터넷로또 구입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추첨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1등 1인당 평균 당첨금은 23억9775만 원이었다.
당첨금은 로또보다 적지만 인터넷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당첨 확률까지 높여 장기적으로 구매자들을 늘려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 내에서도 정부의 정책 판단 잘못으로 사행성 성인게임기 바다이야기가 확산되는 바람에 사회 문제가 됐는데 또다시 사행심을 부추겨 서민의 주머니를 털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정부가 로또의 판매가 감소하자 대안으로 인터넷로또를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가려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복권위원회 홈페이지(www.bokgwon.go.kr)에 올려진 위원회 회의자료에 따르면 현 로또 6/45의 판매수입은 구매피로현상으로 급격히 감소 추세에 있으므로 복권사업의 건전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상품 출시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돼 있다.
로또 판매액은 2003년 3조8031억 원에서 2004년 3조2802억 원, 2005년 2조7520억 원으로 줄었다.
복권위원회는 올해 5월 의결한 전자복권 운영 건전화방안 문건에서 로또형 전자복권의 경우 오프라인 판매점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이용을 꺼리는 젊은 층과 여성층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복권위원회는 인터넷로또 발행 등을 통해 전자복권 판매액이 2006년 650억 원에서 2007년 2000억 원, 2008년 30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5년 63억 원이었던 복권기금 수익을 2008년까지 810억 원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명건 장강명 gun43@donga.com tesomiom@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