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경기 강원 등 중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하굣길 남매가 실종되고 곳곳에서 지하철, 철도가 마비되고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경기 고양시에는 12일 오후 3시 현재 1993년 기상청 관측 이래 최고치인 375mm의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집중됐다.
이날 오후 3시 10분경에는 경기 양주시 백석읍 백석중학교에서 1km가량 떨어진 하나로마트 앞 도랑 다리를 건너던 이 학교 박소연(142학년) 양과 재범(131학년) 군 남매가 불어난 도랑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기상청은 13일에도 서울경기지방에 80120mm(많은 곳은 200mm), 강원충청지방에 3080mm(많은 곳은 100mm)가량의 비가 더 내려 강우량이 500mm를 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영 argu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