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뉴라이트 목민정치학교가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이 학교 교장이자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인 김진홍() 목사는 이날 창립식에서 그동안 보수세력은 누리기만 하고 베풀지 않아 국민에게 지탄을 받아 왔다며 목민학교를 통해 국민에 봉사하는 올바른 우파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설립한 목민정치학교는 미국의 보수 지도자 양성기관인 리더십 연구소(Leadership Institute)를 모델로 한 상설 교육기관이다.
목민정치학교는 35일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3차례나 공화당 후보의 선거 자문역을 맡았던 댄 헤이즐우드 씨 등 미국인 4명이 강의하는 특강을 마친 뒤 다음 주부터 지방자치리더십(정원 60명수강료 90만 원), 뉴라이트 지도자( 70명 30만 원), 캠퍼스 리더십( 60명 선30만 원) 등 3가지 과정에 대한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정호() 자유기업원장과 나성린() 한양대 교수, 유석춘() 연세대 교수, 이석연() 변호사 등 뉴라이트 계열 인사 100여 명이 강의를 맡게 된다.
이날 창립식에는 한나라당 김문수() 박진()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 등 사회운동가와 대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워싱턴 북한인권센터의 설립자 데보라 파이크스 씨도 자리를 함께했다. 02-720-8450
문병기 weappo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