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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부처-4개처-2개청 옮긴다

Posted February. 23, 20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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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빚어온 신행정도시 건설이 예정지인 충남 연기-공주지역에 재정경제부와 교육인적자원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12개 부처와 기획예산처 등 4개 처, 국세청을 비롯한 2개 청을 이전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됐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행정수도이전특별위원회 간사 간의 비공개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한 뒤 이날 오후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합의안을 추인했다.

열린우리당은 합의안에 만장일치로 찬성했으나 한나라당은 찬반 의견이 엇갈리자 표결에 부쳐 찬성 46, 반대 37표로 통과시켰다.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3월 2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도 이 법안의 통과가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21일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대한 위헌결정 이후 여야 간 첨예하게 논란을 빚었던 연기-공주지역의 신행정수도 건설작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전 부지의 매입은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연기-공주지역으로 이전되는 부처는 재경부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건교부 해양부 농림부 등 경제 관련 부처와 교육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노동부 등 사회부처다. 총리실 산하의 국가보훈처와 국정홍보처, 법제처 및 대통령 직속인 예산처와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2개 청도 옮긴다.

이에 따라 서울에는 청와대와 국회 대법원이 남게 되고 정부 부처 중에선 통일부와 외교통상부 국방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여성부 등 6개 부처만 남게 된다.



최영해 정연욱 yhchoi65@donga.com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