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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오늘 신년회견

Posted January. 12, 200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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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임기 3년차를 맞는 올해의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다.

노 대통령은 회견에서 재정 조기집행과 공공부문 투자 확대를 통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경제 다걸기(올인)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기 말이나 다음 정권 첫 해에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달성해 선진국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할 방침이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사회 전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반()부패 활동에도 역점을 두겠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15분가량 모두발언을 한 뒤 40분가량 진행될 내외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부총리 인사파동 분권형 국정운영 구상 및 헌법 개정 추진 여부 북한 핵문제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문제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19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월 임시국회에서 다룰 국가보안법 과거사법 사립학교법에 대한 당의 방침을 포함한 향후 정국 운영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김정훈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