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송경희대변인 경질

Posted May. 07, 2003 22:11,   

日本語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을 경질하고 후임에 윤태영() 홍보수석실 연설담당 비서관을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대통령비서실 편제에 협업()팀제를 도입하고 일부 비서관실을 통합하거나 신설하는 등 비서실 조직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비서실은 현재의 5수석 6보좌관 39비서관에서 5수석 6보좌관 6팀 38비서관으로 조정되면서 비서관 1명이 줄었다.

정무수석비서관실의 시민사회1, 2비서관실은 시민사회비서관실(비서관 장준영)로, 홍보수석실의 국내언론1, 2비서관실은 국내언론비서관실(비서관 김현미)로, 해외언론비서관실과 외신대변인실은 해외언론비서관실(비서관 이지현)로, 국정홍보비서관실과 연설담당 비서관실은 국정홍보비서관실(비서관 권영만)로 각각 통합됐다.

또 미디어홍보비서관실이 신설돼 지난해 대선 당시 노무현의 눈물 광고를 만들었던 카피라이터 출신 송치복()씨가 비서관에 임명됐다. 신설된 인사비서관에는 김용석 시민사회2비서관이 임명됐다.

이 밖에 신봉호() 정무기획비서관은 정책기획조정비서관으로, 이병완() 정책기획조정비서관은 정무팀장 겸 정무기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조광한() 홍보기획비서관은 부대변인을 겸하게 됐다.

송경희 전임 대변인과 박종문 국정홍보비서관은 비서실 총무팀에 배속시켜 추후에 적절한 보직에 임명키로 했다.



김정훈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