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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휴대전화 요금 내달 17.7% 인하

Posted April. 19, 2002 09:54,   

다음달 1일부터 일반 유선전화에서 휴대전화로 거는 통화(LM) 요금이 17.7% 내릴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18일 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LM 요금을 현행 10초당 19원에서 10초당 15.6원으로 17.7% 내리기로 합의하고 재정경제부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하 시기는 1월 1일자로 소급해 가입자가 이미 더 낸 요금은 무료통화 방식으로 돌려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달 LM 통화량이 2시간인 가입자의 통화요금은 1만3680원에서 앞으로는 1만1232원으로 2448원 줄어든다.

또 인하요금 소급 적용으로 가입자들은 새 요금제 시행 이후 8개월간 매달 10분씩 LM 통화를 무료로 할 수 있다.

국내 전화 가입자의 지난해 월평균 LM 통화료는 1만395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하면 월평균 LM 통화료는 8555원으로 낮아진다.

정통부 민원기() 통신업무과장은 이번 요금인하로 유선전화 가입자 1명당 통화료 부담은 연간 3만원 정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화요금 부분 조정은 이달 초 사업자간 접속료 조정에 따라 생긴 요금원가 인하요인을 소비자 요금에 반영한 것이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공중전화 요금을 현행 3분당 50원에서 80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논의했으나 앞으로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김태한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