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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유해발굴 실무회의 평양서 개최

Posted March. 20, 2001 17:19,   

북한과 미국은 20일부터 평양에서 6.25전쟁중 북한 지역에서 전사한 미군유해 발굴장소를 확대하는 문제를 놓고 실무회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평북 운산과 구장지구에서 평남 개천과 함남 장진호 부근까지 유해발굴 장소를 확대키로 한 지난해 12월 북-미 합의에 따라 양측이 20일부터 5일 일정으로 실무회의를 갖고 있다 이라며 북측 박임수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좌(대령급)와 미국의 앨런 리오타 국방부 유해담당 부과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북한과 미국은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유해발굴 회담을 벌여 올 4월부터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공동으로 유해발굴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미국은 올해 유해발굴 경비로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450여만달러(약 54억원)를 북한에 제공한다.



김영식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