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까지 성남 산림체험 숲놀이-동식물 자연 강의 등 풍성
경기 성남시는 11월 18일까지 산과 공원에서 유아·청소년·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산림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청계산과 산성공원, 판교공원, 위례공원 등 4곳에서 숲 체험, 숲 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1950회를 연다.
유아 숲 체험은 산성·판교·위례 공원에서 모두 1000회 진행한다. 4∼6세가 참여해 나무 출렁다리 건너기와 나뭇잎·흙 놀이 등 숲속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놀잇감으로 체험하며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도심 속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줄이도록 했다. 숲 해설가가 청계산과 산성공원에서 총 650회 참여해 성남시민들에게 숲의 다양한 동식물 생태와 계절 변화, 숲과 인간의 관계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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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1만9132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가 좋았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숲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