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유공 포상식에서 캐논코리아가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중앙 임기근 조달청장, 사진 우측 끝 이세철 캐논코리아 영업본부장). 캐논코리아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은 2021년 6월부터 추진된 디지털 공공조달 시스템 전환 사업으로 기존 노후화된 플랫폼을 전면 개편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도입해 통합형 디지털 조달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사업은 지난달 31일 정식 개통됐으며 올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사업에 기획 단계부터 사용자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실사용 기업의 입장에서 현장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스템 설계 및 검증 과정에서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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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국가 조달 시스템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해 실질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1985년 롯데그룹과 일본 캐논사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2021년 사무기와 카메라 부문을 통합하고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재편됐다. 사무기 사업 부문에서는 국내 생산 및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복합기, 헬스케어, 오피스 솔루션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카메라 부문에서는 22년 연속 국내·글로벌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