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레버쿠젠과의 UCL 16강 1차전서 3-0 승 노이어, 무시알라 골 기뻐하다가 종아리 다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 2025. 3. 5 뮌헨=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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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이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과격한 세리머니로 종아리 부상을 입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미국 매체 ‘ESPN’은 6일(한국 시간) “노이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레버쿠젠(독일)과의 맞대결 중 자말 무시알라의 추가골을 축하하다가 부상을 당해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부상 직후) 노이어는 최근 새로 영입된 요나스 우르비히와 교체됐다. 그는 무시알라의 골 이후 과격한 세리머니로 종아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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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6일 오전 5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5시즌 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뮌헨은 남다른 각오로 경기를 준비했다.
지난 시즌 장장 11년 동안 지켜온 ‘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방패)’를 빼앗은 레버쿠젠과 UCL 무대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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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전반 9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 후반 9분 무시알라의 추가골, 후반 30분 케인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다득점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라이트백 노르디 무키엘레의 퇴장 변수를 딛지 못하고 참패를 당했다.
다만 뮌헨은 정신적 지주인 노이어가 황당한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에 직면했다.
뮌헨과 레버쿠젠은 오는 12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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