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일간지에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 관련 보도가 게재됐다. 리야드=뉴시스
대통령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관련,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 영미권 주요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며 “현지 언론들은 윤 대통령의 킹 사우드 대 연설, 한-사우디 공동성명 등 윤 대통령의 행보와 메시지를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현지 유력 일간지인 이날 ‘알 리야드’는 한-사우디 공동성명 채택에 대해 “교역액 증가와 산업 분야 협력 환영”이라고 보도했다. 또 ‘한-사우디, 에너지 기술과 디지털 혁신에서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함께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통수단, 스타트업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내용의 한-사우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광고 로드중
독일 ‘EPA’는 윤 대통령의 한-사우디 미래 기술 파트너십 포럼 연설과 킹 사우드 대학 방문을 사진 기사로 보도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인 리야드 사이언스파크 부지를 방문해 한-사우디 수교 61주년 기념 식수를 마친 뒤 나뭇잎을 만지고 있다. 리야드=뉴시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