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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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공격수 조규성(김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그를 대신해 이동준(헤르타 베를린)이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조규성이 유전자 증폭 검사(PCR)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돼 소집 해제됐다. 대체 발탁된 이동준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대표팀 관계자는 “조규성이 경미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는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어 실시한 PCR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다른 선수들에게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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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남태희(알 두하일)로 교체 됐다. 이어 김진규(전북), 나상호(서울)가 각각 코로나19 판정을 받아 고승범(김천), 조영욱(서울)이 대신 합류했다.
백승호(전북)는 소집 첫날인 21일 파주NFC에 입소한 뒤 경미한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백승호는 확진자로 분류돼 원두재가 대체 선발 됐다.
한편 한국은 26일 UAE로 출국, 29일 오후 10시45분(한국시간)에 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최종 10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