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자원순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을 만들 수 있다는 공통 가치에 따라 이뤄졌다. 업무협약에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기회 모색과 지속가능한 생활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이케아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의 국내외 산·관·학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취지에 맞는 행사와 사업 협력, 자원순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새활용과 재활용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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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케아는 2021년(회계 연도 기준)을 ‘지속가능성의 해’로 설정하고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경영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사회와 지구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일 성수동에 지속가능성 체험 공간 ‘이케아 랩(Lab)’을 세계 최초로 개관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집과 지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워크숍과 소셜 이벤트 등을 마련한 공간으로 다양한 영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제품 구매도 가능하며 스웨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운영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