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2%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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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이 전국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최소 8.6%, 최대 15%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 간의 지지율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는 추세이다.
15일(현지시간) NBC 뉴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국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에게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51%, 트럼프에게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40%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조사에서 7%포인트였던 격차가 11%포인트로 늘었다.
트럼프의 대통령 업무 지지도는 42%, 비지지도는 56%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때보다 지지도가 3%포인트 하락했다. 지지도 42%는 지난 2018년 4월이후 최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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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해선 ‘지지한다’가 54%로 과반을 넘었다.
특히 응답자의 무려 72%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같은날 공개된 퀴니피액대 전국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지지율은 52%로, 37%에 머문 트럼프 보다 15% 포인트 많게 나타났다.
15일 발표된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전국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은 트럼프에 8.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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