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엘비파크’ 팬 540명 설문 2위 키움-3위 LG의 2배 넘어… 연습경기 선전 롯데 12% 꼽아
동아일보는 국내 최대 야구 팬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등을 통해 4월 28일부터 사흘간 올해 예상 우승 팀을 설문 조사했다. 전체 참가자 540명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35%(189명)가 두산을 꼽았다. 두산은 최근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그중 세 차례(2015, 2016, 2019년) 정상을 차지하면서 2010년대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은 이번 조사에서 2위권 그룹과 비교해도 두 배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두산 다음으로는 키움(82표·15.2%)과 LG(81표·15%)가 1표 차로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야구 팬들이 두 팀을 두산에 맞설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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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