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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거세게 확산하고 있는 일본의 누적 확진자수가 한국 다음으로 많아졌다.
17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선 전날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74명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수는 9296명이다.
이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사례(712명)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이 사례까지 포함하면 1만 8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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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일본은 전 세계에서 24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가 됐다. 23번째로 많은 한국 바로 다음이다. 한국의 확진자수는 17일 0시 기준 1만635명이다.
조만간 일본은 한국 확진자수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다소 안정적인 상황이 됐다. 반면 일본은 연일 수백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