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약간의 난투극…결렬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결렬되지 않았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양대 경제대국의 무역전쟁을 ‘약간 난투극’으로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미국이 수십억 달러의 수입품에 대해 임시 관세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협상가들이 여전히 대화를 잘 하고 있다며 대화를 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양측이 관련 논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 긴장을 줄이기 위해 수개월 동안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최근 수주 동안 양국은 모두 타결 지연에 대해 서로를 비난하면서 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