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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소양과 감성 갖춘 인재 양성

입력 | 2018-09-04 03:00:00


올해로 개교 56주년을 맞이한 계명문화대는 ‘지식기반 문화창조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 문화리더 육성’이라는 비전에 따라 현장밀착형 인재(文化現人)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계명문화대는 2017년 기관평가인증에서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아 1, 2주기 연속 인증을 획득한 대구 지역 최초의 전문대학이 됐다. 또한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8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사업 연차평가에서 상위 20% 이상 대학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대학 등급(S등급)에 선정됐다.

2014년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문·예체능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18년까지 국고지원금을 받아 인재양성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향해 국ㆍ내외 어디든 나아갈 수 있도록 15개국 70여 개 대학 및 기관과의 자매결연 사업과 더불어 일본 지케이학원그룹과 복수 및 공동학위 수여 협약을 체결·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 20여 개국에 해외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픈형 북카페와 계열별 합창단, 힐링악기교실, 튼튼문화인 프로젝트, 계명문화음악한마당,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학기간에 실시되는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국외봉사 활동, 국토순례대행진, 꿈을 찾아 주는 Do Dream캠프 등 학생들의 리더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회사 CEO조찬 문화포럼, 지역공단근로자를 주요대상으로 하는 QWL (quality of working life) 즐김터 및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0년부터 실시한 인성함양프로그램인 체험연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탐구정신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잠재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체험연수에 소요되는 경비는 전액 학교에서 지원하는데 지금까지 1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또한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2018학년도에 약 215억원(학생 1인당 425만원)의 장학금을 편성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등록금 부담 감소 및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