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4기’ 지휘봉 잡은 신성철 총장 “변화-소통-돌봄 CCC리더십 실천”
그런 신 총장이 마침내 KAIST 수장에 올랐다. 21일 오전 대전 유성구 KAIST 총장실에서 신 총장과 만났다.
신 총장은 “2004년 처음 총장에 지원할 때 원로급 교수 여러 분이 내 방을 찾아오셨을 정도로 주위의 권유를 많이 받았다”면서 “매번 숙고 끝에 도전해 왔고, 이번에는 인생 2기를 석사 학위를 받은 KAIST에 봉사하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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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연구 개혁도 추진한다. 최소 3개 학과 교수가 참여하는 연구 과제를 만들고, 주변 대덕연구단지의 참여도 이끌어 학교를 융·복합 연구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신 총장은 “내부 소통을 위해 e메일은 무조건 24시간 이내에 답하고 있다”면서 “변화(Change)와 소통(Communication), 돌봄(Care) 리더십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