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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인기 BJ가 ‘프랑스 테러’를 연상케 한 언행으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BJ ‘노래하는코트’는 지난 7일 방송에서 게임 ‘그랜드 테프트 오토5(GTA5)’를 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BJ 코트는 게임 설정상 복면을 쓴 채 테러를 저질렀다. 이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홍보 영상에 사용되는 음악을 틀어 듣는 이들을 갸웃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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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계속해서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고 수차례 외쳤다.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던 네티즌은 “영정각(영구 정지될 각도)”, “극장 가지마라. 프랑스 테러 연상된다”, “이건 아니야. 도를 넘었어” 등 경고했다.
그럼에도 BJ 코트는 “오늘 교훈적인 방송이다. 전쟁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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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극장에서 총으로 사람을 죽인 적은 없다”며 “(게임 속인) GTA에서는 길을 지나가던 사람을 총으로 쏴죽일 수도 있다. 실수로 비행기 몰고 빌딩에 박으면 9·11 테러 조장이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테러 조장, 옹호가 아닌 그냥 게임 방송이었음을 꼭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그의 해명에도 대다수의 네티즌은 “몰랐다고 잘못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BJ ‘노래하는코트’는 지난 9월에도 방송 중 함께 출연한 상대방이 말을 하지 않자 “이 XX 이상하다. 장애인 같이 행동한다”고 말해 방송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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