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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니웰은 최근 나노 암페어 수준의 전력(360nA)을 사용해 높은 자기 감도(일반 작동시 7가우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나노파워 자기저항센서 집적회로(IC)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출시했다. 획기적 전력 소모 감소를 통한 배터리식 기기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관련 분야의 엔지니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파워 시리즈 자기저항센서는 동일한 감도와 동일한 비용으로 리드스위치보다 작으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 성능을 제공한다. 그동안 매우 낮은 전력과 큰 공극 때문에 주로 리드 스위치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배터리 방식 제품에 이를 적용하면 낮은 전력과 높은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홀 이펙트 센서와 비교했을 때 2배 더 긴 거리에서 공극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하니웰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높은 감도는 유연성있는 제품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보다 작은 크기 또는 더 낮은 강도의 자석을 사용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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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