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하일리 | 사진=St. Lucie County Jail
2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하일리 씨(56·여)는 지난달 16일 자정 무렵 자택에서 자기 나이의 절반도 안 되는 25세 남성과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하일리 씨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려는 시도를 했고, 퇴짜를 맞았다. 이에 분개한 여성은 사냥칼과 지팡이를 들고 남성의 뒤를 쫓아갔다.
달아난 남성은 인근 편의점 주차장으로 피신했고 그곳에서 만난 경찰관에게 도움을 청했다. 경관은 하일리 씨에게 칼과 지팡이를 내려놓고 바닥에 엎드리라고 지시한 뒤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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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리 씨는 가중처벌이 가능한 폭행 혐의로 구금된 뒤 보석금 3500달러(약 350만 원)를 내고 풀려난 상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