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형 배’ 모양을 한 사람의 체형이 그렇지 않은 일반인에 비해서 당뇨위험이 2배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비만학회는 건강보험공단의 2008~201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체중·허리둘레 모두 비만인 사람들의 당뇨, 고혈압 발병 위험도는 일반인에 비해 각각 2.7배, 2.2배 높은 것으로 나왔다.
체중은 정상이나 허리둘레가 비만인 올챙이형 배의 당뇨위험은 2배에 달했다. 또한 이들은 정상인에 비해 당뇨,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위험도는 각각 2.1배, 1.4배, 1.7배, 1.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올챙이 배인데...”, “당뇨는 무서운 병이다”,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남의 얘기가 아니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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