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故정몽헌회장 추모식 위해 방북
“금강산 관광이 중단돼 아쉽지만 곧 재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0주기를 이틀 앞둔 2일 경기 하남시 창우동 묘소를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현 회장은 “고인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외롭게 개척해 왔다”며 “고인의 생각과 꿈,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대북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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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배에는 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김종학 현대아산 사장, 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사장 등 임직원 2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