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물의 기형적인 유통 과정을 고발한 바 있는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이번에는 유기농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하나하나 해결해준다.
가장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은 일반농산물보다 서너 배 비싼 유기농산물이 진짜 유기농이냐는 것. 제작진이 만난 소비자들은 대부분 "유기농 인증 표시가 붙어있으면 유기농으로 알고 먹는다"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4개월간 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기농산물을 수집하고 전국 곳곳의 산지를 찾아가 암행 취재했다. 농가들은 과연 진짜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을까.
유기농과 일반농산물의 맛 차이 실험도 진행했다. 서울 광화문 채널A 오픈스튜디오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봤다. 유기농과 일반농산물의 맛은 과연 차이가 있을까. 그리고 입맛이 깐깐하기로 유명한 이영돈 PD는 둘 사이의 차이를 구별해낼 수 있을까.
막연히 '좋다'라고만 생각한 유기농의 진실은 7월 26일 금요일 오후 11시,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방송된다.
남윤서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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