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주연 영화 ‘철가방 우수씨’와 관련한 기부 소식이 훈훈하다.
21일 ‘철가방 우수씨’의 제작사 대길ES에 따르면 ‘철가방 우수씨’와 관련해 기부 금액이 3억원을 넘어섰다.
영화 ‘철가방 우수씨’는 중국집 배달부로 월 70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5명의 결손 아동을 7년 동안 후원하다 작년 9월 배달 중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철가방 기부천사 고 김우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또 SK건설이 ‘철가방 우수씨’의 영화 티켓 도네이션에 참여하며 500만원을 내놓은 것을 비롯해 하이원 리조트, 우리은행, 국민은행, 관악교육정보센터 등이 함께 했다.
투자배급사 CJ E&M 역시 배급과 홍보마케팅 재능기부를 통해 배급 수수료 전액을 기부키로 했다.
제작사와 투자배급사는 이 같은 기부 행렬이 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 ‘철가방 우수씨’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