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코멘트-3분 답변… 토크 콘서트… 포럼 새 장 연다
동아일보와 종합편성TV 채널A가 주최하는 동아비즈니스포럼의 차별화 전략은 이같이 요약된다.
동아비즈니스포럼은 경영자들의 관심이 높은 특정 주제를 골라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깊이 있는 분석과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주제를 일률적으로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 현장의 핵심 이슈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접근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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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코멘트-3분 답변’의 역동적 토론
상당수 포럼에서 패널 토론자들은 대체로 각자의 일방적인 주장을 내세우는 데 그칠 때가 많다. 특정 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주요 연사와 패널 토론자들이 상대의 주장을 건설적으로 비판하며 의견을 묻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10∼20분 동안 장황하게 이야기할 때가 많다. 청중과의 쌍방향 소통 없이 일방적인 의견 전달이 이뤄지다 보니 유명 연사의 의미 있는 코멘트를 듣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이런 일방통행식 토론은 동아비즈니스포럼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이를 위해 오전 세션 기조연설자인 포터 교수와 오후 세션 주요 연사인 크레이머 대표의 발표 후 이어질 패널 토론에 ‘2분 코멘트-3분 답변’ 룰을 적용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자들이 포터 교수와 크레이머 대표의 주장에 대해 2분 정도 코멘트와 질문을 하면, 이에 대해 연사들이 3분 정도 답변해 연사와 토론자 간에 역동적인 공방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패널 발언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석학들 머릿속의 깊숙한 지식과 통찰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경영학 대가와의 토크 콘서트
오후 세션의 백미는 포터 교수와의 토크 콘서트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객석의 포럼 참석자들에게서 다양한 질문을 받아 포터 교수가 이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로 청중과의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사와 포럼 참석자 간의 거리감을 없애고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한 코너다. 포럼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즉석 질문을 받는 것 외에 행사 전 인터넷(www.dongaforum.com)과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사전 질문을 받아 양방향 소통의 의미를 살릴 예정이다.
○포럼과 교육의 가치요소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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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스페셜리포트와 책자에는 포터 교수와 크레이머 대표 등 포럼 주요 연사와 공성도 GE에너지코리아 사장, 그랜트 필립스 한국네슬레 상무, 롤랜드 빌링어 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 등 CSV 사례 발표자들의 프레젠테이션 및 토론 내용이 실린다.
이방실 기자 smi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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