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우라늄핵개발 및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한미동맹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이 FTA 타결을 위한 2차 추가 협상에 들어갑니다.
미국 현지 시간 30일부터 이틀간 메릴랜드 주에서 진행될 협상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최대 쟁점인 자동차와 쇠고기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협상에서 미국은 FTA 발효 후 즉시 또는 3년 내 철폐하도록 돼 있는 한국산 자동차의 관세철폐 기한을 연장하자고 요구했지만, 우리 측이 이를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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