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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환자와 姓같아 졸지에 생이빨 뽑혀

입력 | 2000-03-20 19:32:00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번에 사는 브라운이란 성을 가진 8세 남자 어린이가 누나, 여동생과 함께 종합병원에 들러 대기실에서 놀던 중 치과의사에게 불려가 얼떨결에 멀쩡한 앞니 두 개를 뽑히고 말았다고. 당시 누나는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던 여동생과 함께 있어 이 어린이가 성이 같은 다른 치과환자 대신 이빨이 뽑힐 때까지 전혀 사태를 짐작하지 못했다고. 아이의 부모는 “젖니라고는 해도 아이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늙어서 틀니를 하게 될 때 보통사람보다 2년 정도 빨리 해야 할 형편이 됐다”며 의료진을 상대로 피해보상소송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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