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만화작가들이 프랑스 앙굴렘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국제만화견본시장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앙굴렘 국제전시회는 74년에 창설된 세계최고의 만화 견본시장.
참가작가와 작품은 이두호(임꺽정) 김수정(아기공룡둘리) 양영순(누들누드) 황미나(레드문) 오세영(부자의 그림일기) 이현세(남벌) 등 만화작가협회 소속 20여명의 2백여편. 문화상품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 문화관광부는 ‘5천년의 신화’라는 한국만화 전시관 설치비용으로 1천만원을 지원했다.
〈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