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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90일 앞으로… 與野 대진표 작성 속도낸다

지방선거 90일 앞으로… 與野 대진표 작성 속도낸다

Posted March. 05, 2026 10:17,   

Updated March. 05, 2026 10:17


6·3 지방선거 90일 전, 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 사퇴 시한인 5일이 다가오면서 시도지사 대진표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4일 사퇴하면서 5파전 경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돌입했고, 경남도지사에 도전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5일 사퇴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공천에 속도를 내면서 국민의힘 소속 현역 광역단체장과의 사실상 일대일 대진표도 속속 완성되고 있다. 민주당이 이날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단수 공천을 확정하면서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또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1호’ 단수 공천하면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의 경우 유일한 예비 후보인 김 위원장의 단수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다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앞서 현역 광역단체장을 향해 “단수 공천을 당연하게 기대하지 말라”며 세대교체를 통한 ‘물갈이’를 예고한 가운데, 현역 의원들의 지선 출마도 촉구하면서 대진표가 요동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젊은 국회의원 여러분은 이미 국민의 선택을 받아 의정 경험을 쌓아 왔다”며 “지방선거의 중심에 서 달라”고 강조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