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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윤’ 권성동 구속… 불안에 떠는 국힘

‘원조 친윤’ 권성동 구속… 불안에 떠는 국힘

Posted September. 18, 2025 07:20,   

Updated September. 18, 2025 07:20


(교열중)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간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16일 구속되면서 국민의힘 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현역 의원이 구속되면서 특검의 수사가 국민의힘을 더욱 강하게 옥죌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장동혁 대표는 17일 오전 긴급 현안브리핑을 열고 권 의원의 구속에 대해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으로 가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는 야당 말살”이라며 “지금은 그냥 야당인 것이 죄인 시대”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성실히 수사에 임했고 불체포특권까지 포기했던 야당의 전 원내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결국 특검의 여론몰이식 수사에 대해서 법원이 협조한 꼴”이라고도 주장했다.

법조계에서는 권 의원 구속 이후 특검 수사가 탄력을 받으면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에 대한 수사 강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은 추경호 윤상현 김선교 의원 등이다.

특검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재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브리핑에서 통일교의 조직적 당원 가입 의혹 수사와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 재압수수색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필요한 수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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