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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 자금난에 ‘기업회생’ 돌입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 자금난에 ‘기업회생’ 돌입

Posted March. 05, 2025 08:40,   

Updated March. 05, 2025 08:40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10년 만에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영업 실적 부진 장기화와 재무구조 악화가 겹쳐 신용등급이 강등되자 단기 자금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한 방법으로 기업회생을 택한 것이다. 회생 절차와 상관없이 홈플러스 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채널은 정상 영업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4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와 사업계속을 위한 포괄 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이날 0시 3분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했고, 법원은 오전 10시 비공개 대표자 심문 후 신청 11시간 만에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홈플러스는 현재 정상 영업 중이며 부도가 나지 않았지만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돼 재무구조 개선이 없으면 5월쯤 자금 부족 사태가 예상됐다”고 밝혔다.


이민아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