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BA.5 세계 각국서 확산… 日 신규확진 11만명 역대 최다

BA.5 세계 각국서 확산… 日 신규확진 11만명 역대 최다

Posted July. 18, 2022 09:15,   

Updated July. 18, 2022 09: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BA.5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며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미국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16일 일본 신규 확진자는 11만675명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제6차 대유행 때인 올 2월 5일의 역대 최다 10만4169명을 5개월여 만에 넘어섰다. 이날 수도 도쿄 확진자는 1만8919명으로 지난주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나가사키 후쿠오카를 비롯한 14개 현(縣)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모두 최다였다. 아사히신문은 “일본이 제7차 대유행 손아귀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미국 보건부는 15일(현지 시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10월 13일까지 3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는 12만9987명으로 2주 전에 비해 약 14% 증가했다. 입원 환자 수도 20% 가까이 올랐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비상사태 조치가 연장되면서 미 국민은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치료제 등을 계속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는 확진자 및 입원 환자 추세가 지금같이 지속될 경우 29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다시 실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로스앤젤레스를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감염 고위 수준으로 분류했다.


김수현기자 new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