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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관 새 후보에 정철영-나승일-최진석 거론

교육장관 새 후보에 정철영-나승일-최진석 거론

Posted May. 06, 2022 09:08,   

Updated May. 06, 20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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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인철 후보자의 낙마로 공석이 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군에 대한 검증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동안 장관 공석 상태에서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선과 관련해 “기존에 (검증 대상에) 있던 분도 살펴보고 새로운 분들도 살펴보고, 새로운 각도에서 어떤 분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 다양한 직종이 있고 산업과 일치된 인재를 바라는 현상이 있다”며 “교육의 다양성, 자율성 극대화가 국민적 요구이기 때문에 다른 시각에서 추천할 수 있도록 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보군으로는 대선 당시 윤 당선인 캠프에서 교육 공약을 설계한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과 함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등이 거론된다.

 윤 당선인 측은 일단 교육부 차관 인선부터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장 실장은 “(교육부)차관은 내정 단계에 있다”며 “지금 당장 장관을 급하게 (인선)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풀을 갖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부 장관이 어떤 분일까 좀 더 고려해서 할 것”이라고 했다.


조아라기자 lik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