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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지난달 5000억 수주… 월간 최대

현대일렉트릭, 지난달 5000억 수주… 월간 최대

Posted May. 02, 2022 08:47,   

Updated May. 02, 20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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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그룹의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은 4월 한 달간 전력과 배전, 솔루션 사업 등에서 총 5000억 원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현대일렉트릭의 월간 수주 실적으로서는 사상 최대 기록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 증가와 미국과 중동 시장의 수주 회복세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미국에서는 에너지 발전량 기준 신재생에너지 세계 1위 기업인 넥스트에라에너지로부터 1600억 원 규모의 변압기를 수주했다. 중동에서도 지난해 4월 대비 433%가 늘어난 80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대일렉트릭은 지난달 미국과 중동에서만 2400억 원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