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장기적인 방역 전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전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위드 코로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억제하는 대신 경제·사회활동을 일정 수준으로 허용하고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0일 브리핑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 시기를 묻는 질문에 “1차 접종 70%가 추석 전에 달성될 것 같고, 접종 후 2주가 지나는 9월 말, 10월 초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또 이날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3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 더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4단계에서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1시간 단축하는 등 일부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그 대신 백신 접종 완료자는 오후 6시 이후에도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게 했다.
이지운기자 easy@donga.com · 김소민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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