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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무승 3패’ 양현종, 결국 마이너리그로

‘8경기 무승 3패’ 양현종, 결국 마이너리그로

Posted June. 18, 2021 07:28,   

Updated June. 18, 20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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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결국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텍사스는 17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있던 이언 케네디(37)를 현역 26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과정에서 양현종을 산하 트리플A 라운드 록으로 내려보냈다. 이에 따라 양현종은 8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한 채 첫 번째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게 됐다. 텍사스 현지 언론은 양현종이 라운드 록에서 선발 투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하성(26·샌디에이고)은 이날 콜로라도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5회말부터 경기에서 빠졌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11로 올랐고, 샌디에이고는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면서 7-8로 패했다.


황규인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