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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수도권 모임’ 일단 6명까지 허용

내달부터 ‘수도권 모임’ 일단 6명까지 허용

Posted June. 16, 2021 08:15,   

Updated June. 16, 20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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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을 적용하지만 한꺼번에 모일 수 있는 사적모임 규모는 단계적으로 풀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일시적으로 수도권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6명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거리 두기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5단계에서 4단계로 바꾸는 새로운 개편안이 적용되면 수도권은 8명까지 모일 수 있고, 비수도권은 인원 제한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개편안 전면 시행에 앞서 다음 달 7∼25일 3주 동안 중간 단계로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 인원 제한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도권의 유흥시설 역시 새로운 개편안을 전면 시행할 경우 밤 12시까지 운영할 수 있지만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15일 토의를 거쳐 20일 확정한 새로운 거리 두기 개편안을 발표한다. 개편안 적용 시기는 이달 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김소민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