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탄소 포집•활용 기술 2023년까지 개발”
Posted April. 09, 2021 07:55,
Updated April. 09, 2021 07:55
롯데케미칼 “탄소 포집•활용 기술 2023년까지 개발”.
April. 09, 2021 07:55.
by 홍석호기자 will@donga.com.
롯데케미칼이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실증설비를 여수 1공장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약 1년 동안 실증설비를 운영하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질소산화물(NOx) 영향 평가를 거쳐 2023년 상용화 설비를 완공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연간 6만 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추가 포집해 순도를 높인 뒤 자체 생산하는 폴리카보네이트 제품의 생산 원료로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드라이아이스, 반도체 세정액 원료 등으로도 만들어 인근 중소 화학사에 판매할 계획이다. 향후 대산, 울산 공장까지 관련 설비를 확대하면 이산화탄소를 연간 20만 t 이상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기술 개발을 국내 기술 강소기업 ㈜에어레인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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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실증설비를 여수 1공장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약 1년 동안 실증설비를 운영하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질소산화물(NOx) 영향 평가를 거쳐 2023년 상용화 설비를 완공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연간 6만 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추가 포집해 순도를 높인 뒤 자체 생산하는 폴리카보네이트 제품의 생산 원료로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드라이아이스, 반도체 세정액 원료 등으로도 만들어 인근 중소 화학사에 판매할 계획이다. 향후 대산, 울산 공장까지 관련 설비를 확대하면 이산화탄소를 연간 20만 t 이상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기술 개발을 국내 기술 강소기업 ㈜에어레인과 함께하고 있다.
홍석호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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