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국외 전문학위 과정으로 미 유학길에 오른 김 소령은 지난해에는 공대 대표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4년 연속 대학 총장 표창을 받아 한국군의 위상을 높였다. 또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기고한 17편의 논문 가운데 10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실렸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미 토목기술사 자격도 취득한 김 소령은 “귀국 후 이론과 실무를 겸한 토목 전문가로 군 시설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덕 육군 소령은(37)은 지난달 미 합동참모대 수료식에서 ‘합동기획자상’을 받았다. 이 상은 11주에 걸친 교육과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미군과 외국군 장교 각 1명에게 수여된다. 김 소령은 전체 교육 대상자 44명 가운데 2등을 차지했다.
아울러 김근재 육군 소령(35)은 지난달 미군 민사작전 과정 수료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미 특수전학교장으로부터 ‘육군공로훈장(ARCOM)’을 받았다고 육군은 전했다.
윤상호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