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삼성전자 일부 사업군 통합 (일)

Posted December. 11, 2010 04:17,   

日本語

8일 임원인사를 마친 삼성전자가 일부 사업군을 통합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10일 발표했다. 올해 최고 경영실적을 올린 기존 8개 사업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조직에 손을 댄 것으로 안정 속 효율화의 기조를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에어컨 사업을 담당하는 DAS(디지털 에어 솔루션)사업팀과 최근 삼성전자와 합병이 결정된 자회사인 삼성광주전자를 생활가전사업부로 통합하기로 했다며 생활가전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를 공유해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은 TV 셋톱박스를 만들던 STB 사업팀을 기존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산하로 바꿨다.

또 올해 스마트폰 갤럭시S의 인기로 좋은 평가를 받은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네트워크사업부를 총괄하게 됐다. 삼성은 단말기 사업역량을 네트워크 사업에 이식해 조직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생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경영지원실 소속이던 상생협력센터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바꿨다.

조직개편에 따른 전보인사 명단.

삼성전자 사장 무선사업부장 겸 네트워크사업담당 신종균 부사장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영기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 정현호 DMC연구소장 김기호 북미총괄 김양규 상생협력센터장 최병석 제조기술센터장 김종호 반도체사업부 S.LSI 담당 Foundry사업팀장 김광현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전략마케팅팀장 홍완훈 반도체사업부 S.LSI 담당 전략마케팅팀장 정세웅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Flash 개발실장 전영현 전무 구주총괄 김석필 반도체사업부 스토리지담당 조남성 중국전자총괄 김영하 구주총괄 중동구담당 김진안



김상운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