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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북관계 진전있어야 북-미대화 가능 (일)

Posted October. 08, 2010 07:51,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7일 한반도 정세 진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남북관계의 진전이라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이날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김재신 외교부 차관보를 만난 뒤 약식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간에 대화와 포용의 신호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북-미 대화의 전제조건에 대해 남북관계의 진전이 선행 요건이라며 동시에 북한이 2005년 비핵화 약속을 분명하고도 설득력이 있도록 이행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7월에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 간 2+2회의에 이어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차관보급 2+2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한미 동맹관계 발전을 비롯한 양자 현안과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 국제 이슈들을 협의했다며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고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 이후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고 말했다.



김영식 spear@donga.com